‘아기 웹사이트’ 지자체 첫 개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1 1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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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인터넷으로 아기건강정보 한눈에… 도봉구 주민들은 일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아기의 건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도봉구(구청장 임익근)가 각 가정과 보건소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성장 발달 및 예방접종 날짜 등 아기의 건강기록을 출생부터 관리해주는 ‘도봉아기’웹사이트(dobongbaby.go.kr)를 개설했기 때문.

특히 육아전문사이트를개설해 운영중인 자치구는 도봉구가 처음이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도봉아기 사이트는 기획예산과에 근무하는 황영미씨가 아기를 키우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작은 아이디어가 채택돼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

도봉아기 사이트에 접속하면 초보엄마, 임신과 태교, 출산, 육아정보 및 건강, 바른교육, 어울림, 성장곡선 확인, 출산예정일 계산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게 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각종 예방접종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음 예방접종일이 다가오면 핸드폰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으로 날짜를 통보해 준다.

그런가하면 초보 엄마들의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동아리방도 마련돼 있으며 아기용품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코너도 개설돼 있다.

아울러 여성전문 클리닉으로 유명한 분당의 차병원과 서울성심병원 및 전국 20여개 보건소와 홈페이지를 링크해 다양한 의료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서비스중에 도봉아기 사이트에 접속한 주부 신모씨(29·쌍문2동)는 “20일 보건소에서 두 살배기 딸의 예방접종일 마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접속해 봤는데 그동안 예방접종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임익근 구청장은 “아기의 건강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이트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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