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쓰레기 ‘제로화’도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0 1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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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직원 동원 대대적 청소 청소 잘하기로 유명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월드컵 축구대회가 끝나는 다음달말일까지 길거리 쓰레기와의 전쟁을 벌인다.

월드컵 10일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길거리 쓰레기 제로화에 나선 것.

관악구는 이를위해 이형덕 청소환경과장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 환경단체회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과장이 매일 청소할 곳을 지정해주면 오전, 오후 등 세차례에 걸쳐 남부순환로, 관악로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등에 청소를 할 수 있는 가용 인력과 장비들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벌인다.

청소전쟁에 나설 인력들은 청소환경과 직원 350명과 지방의제추진팀 및 환경보호단체 회원 500명 등 모두 850여명이며 장비로는 청소홍보유세차량 1대와 살수차 4대, 진공흡입차 4대,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길거리청소기 로드스타 5대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청소제로화 작전은 먼저 청소환경과 직원이 청소홍보유세차량에 설치된 마이크를 이용해 주민홍보에 나서면 차도에는 살수차와 진공흡입차, 로드스타 등이 뒤따르면서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휴지 등을 치우고 물로 깨끗이 세척하게 된다.

이어 봉천, 신림네거리, 재래시장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는 청소환경과 직원들이 적극적인 홍보유세활동을 펼치고 새벽이나 야간에도 순찰을 강화해 쓰레기 무단 투기자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희철 구청장은 “이번 청소작전을 통해 주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동참으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성공적인 환경 월드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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