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정신지체인 性교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0 1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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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복지관 순회 장애인의 성(性)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관념을 깨고 장애인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서구(구청자 노현송) 보건소는 흔히 성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것으로 오해돼 발생하는 장애인 성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관내 정신질환자 및 정신지체인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강서구 보건소는 연말까지 모두 30회에 걸쳐 교남 소망의집, 기쁜우리네, 강서 정신보건센터 등을 순회하며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법, 올바른 성역할 등을 교육한다.

청소년과 청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교육은 대상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그림카드, 생식기 모형, 남녀 인형과 임산부 인형 등을 이용해 행위중심이 아닌 자아 존중감 형성을 위주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잘못된 성 행동과 성적욕구 해소법을 지적해 주고 올바른 사랑 감정 표현법을 비롯해 피임, 임신, 출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법을 알려줄 전망이다.

특히 정신질환자나 정신지체인들이 성폭력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만큼 다양한 성역할을 체험을 통해 성폭력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성폭력 예방 역할극’도 실시한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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