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노승환)와 용강동상가번영회가 함께 개최하는 ‘마포음식문화거리축제’는 월드컵을 맞아 외국인들에게 마포의 고유 음식문화를 알리고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로 월드컵 축제의 붐을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있는 용강동 일대에 모여있는 음식점은 모두 200여개. 대농빌딩 뒷길과 도화소공원 곳곳에 야외부스가 마련돼 원조로 유명한 마포갈비와 주물럭은 물론 해물탕, 황태구이 등 다양한 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오붓한 저녁 한끼를 생각한다면 포장판매대를 그냥 지나치지 말 것. 포장된 음식을 구입,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집에서도 용강동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후 3시 첫 음식문화거리축제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여는 축제는 에어로빅 시범, 월드컵 퀴즈 등의 식전행사를 거쳐 ‘마포음식문화거리 선포식’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특히 400여석의 좌석이 마련된 대농빌딩 뒷길에는 야외무대도 설치돼 선선한 야외에서 바베큐등의 음식을 즐기며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마당놀이 품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유명역술인들이 봐주는 토정비결도 흥미로운 행사중의 하나.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대회를 일주일 남겨놓은 만큼 월드컵 관련 행사도 빠질 수 없다.
우선 참가주민 모두가 참여해 월드컵 성공개최를 다지는 대형 축구공 사인회를 갖고 한국 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슛돌이 게임도 열린다.
한편 용강동상가번영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마포음식문화거리축제’를 열고 용강동만의 특출한 맛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지역축제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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