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공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5 1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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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예술공원 아스팔트로 뒤덮인 강남지역의 공기청정제 역할을 하는 ‘양재시민의 숲’. 답답한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1983년 서울시에 의해 조성된 양재시민의 숲 제3구역에는 ‘서초문화예술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서초구는 양재시민의 숲 일부분(양재동 200 일대)을 따로 떼어 전시장, 놀이마당, 조각공원 등을 설치, ‘서초문화예술공원’을 마련했다.

1994년 개방된 이 공원은 느티나무 외 기타 나무 6889그루와 잔디 1만4000㎡(4242평)가 심어져 있어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 직장인들에게 나른한 오후 차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초구는 이곳에서 지속적인 공연과 각종 전시회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롤러스케이트장도 설치해 어린이들 체육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중앙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가 하면 조각품 10점이 전시돼 있어 문화의 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렇듯 각종 문화시설과 예술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화예술공원’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양재역에서 성남방면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넓게 펼쳐져 있는 ‘양재시민의 숲’은 숲속 내음을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초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소풍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7만8400여평 규모에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 칠엽수, 잣나무 등 70종 25만 그루의 나무가 우거진 숲에는 주민 건강을 위한 배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충혼탑, KAL기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 야외 결혼식장 2개소, 어린이 자연관찰소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공간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초문화예술공원’과 ‘양재시민의 숲’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3호선 양재역에서 성남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10분만에 도착한다. 문의 575-3895.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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