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고 통합 도서대출 수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1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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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25개동 전산화 “도서 반납·대출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가까운 자치센터에서 빌리세요.”

동대문구 각 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열린문고가 하나로 통합 운영돼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현재 전농4동을 제외한 25개동에 설치된 열린문고의 통합 전산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 운영 전만 해도 주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빌려보기 위해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고 책이 비치돼 있지 않거나 대출된 경우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또한 대출 업무 담당 직원들은 수작업으로 대출내용을 표기해 종종 오류가 발생하거나 업무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

구는 주민과 직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각 자치센터별 열린문고를 네트워크 화하고 모든 도서에 바코드를 부착해 어느 동에서든지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www.ddm.seoul.kr에 ‘열린문고’ 코너를 개설하고 도서 통합 검색과 예약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읽고 싶은 책이 비치된 동사무소와 대출상황을 확인한 후 예약을 하거나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 빌리면 된다.

반납할 때는 구청 1층 민원접수실에 설치된 각 동별 반납통에 넣거나 가까운 동사무소로 갖다주면 된다. 직원들은 책 뒷면에 부착된 바코드를 통해 어느 자치센터 책인지 손쉽게 알 수 있다. 구청 반납통과 타 동사무소로 수거된 책은 매일 2차례 방문하는 사송반이 소속 동사무소로 돌려준다.

한편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도서관 개념으로 운영중인 열린문고에는 문학, 아동, 취미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2만7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구청사와 청량리역 내 마련된 독서사랑방 2곳도 연계해 통합 전산화를 실시하면 관내 모든 곳에서 책 대출 및 반납이 수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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