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 튼튼해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9 18: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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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동대문등 찢어지지 않게 제작 착수 조금만 꽉 차게 넣어도 찢어지고 끈이 얇고 짧아 묶기 힘들었던 쓰레기 봉투가 사라지고 웬만해선 찢어지지 않는 새 쓰레기 봉투가 나온다.

양천구와 동대문구 등 자치구들이 기존 쓰레기봉투가 잘 찢어져 사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라 앞다퉈 잘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쓰레기 봉투 제작에 나섰다.

새 쓰레기 봉투는 기존의 봉투보다 두께를 0.005mm 두껍게 하고 인장강도(물체가 잡아당기는 힘에 대하여 견딜 수 있는 최대의 힘)는 37∼43%, 인열강도(열에 견딜 수 있는 강도)는 30∼65% 강화해 잘 찢어지지 않도록 했다.

또 쓰레기 봉투 끈의 폭을 용량에 따라 4∼15cm까지 늘리고 길이도 현행 5∼13cm에서 7∼23cm로 늘려 주민들이 편리하게 쓰레기 봉투를 묶을 수 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쓰레기 봉투가 두꺼워짐에 따라 봉투가 쉽게 썩지 않는등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인쇄를 현재 양면에서 단면으로 줄이고 문자를 최소화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달 25일부터 새 쓰레기 봉투판매에 들어가고 양천구는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주민들은 당분간 기존 쓰레기봉투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최애선·황선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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