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공무원 대체로 친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6 1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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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대민자세 전반’ 주민 우편설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의 민원처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친절한 공직자세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지만 민원 늑장 처리는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지난 2월 유기 민원접수자 92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대민봉사자세 및 민원창구 접근 용이성, 민원처리결과 만족도, 불만족 사례, 민원담당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대민 봉사자세에 대해 주민 69.5%(64명)가 ‘친절하다’고 답했고 20명(21.7%)이 ‘그저 그렇다’, 8명(8.8%)이 ‘불친절하다’라고 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민원창구 접근 용이성에 대해 대부분이 ‘찾기 쉽다’(92.4%·85명)고 답했지만 ‘찾기 어렵다’(7.6%·7명)는 민원도 있어 입구에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해 83.6%(77명)가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나 동작구 공무원들의 민원처리 업무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응답자 92명 가운데 15명은 민원처리 시 불만족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불만족 사례 가운데 40%에 달하는 주민 6명은 ‘민원처리 지연’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고 그 외에 ‘복장 등 근무태도 불량’ 4명(26.7%), ‘접수순서 무시 등 불공평 업무처리’ 3명(20%), ‘사적인 용무로 민원인을 기다리게 하는 행위’ 2명(13.3%) 순으로 꼽았다.

이러한 불만족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31명(33.7%)과 30명(32.6%)은 각각 ‘민원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이고 책임감있는 업무처리’가 필요하다고 대답해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보다 책임감 있고 민원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갖춰야 함을 나타낸다.

구청 관계자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식개혁을 실시해 민원인을 내 가족, 내 이웃처럼 아끼는 마음가짐과 민원인 편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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