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놀이로 구로 화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1 1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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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2동 자치센터 ‘감초’로 덩더쿵∼ 덩더쿵∼. 소리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들썩 거리는 풍물패의 공연은 각종 행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다.

구로구(구청장 박원철) 역시 모든 행사마다 신명나는 길놀이로 행사의 흥을 돋구고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동아리가 바로 가리봉2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놀이패다.

1년 전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열며 개설된 풍물교실에서 한해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은 모두 24명. 틈틈이 익힌 기량이 어느새 수준급이 돼 이제는 수강생이 아닌 자체 동아리를 만들어 연습도 하고 각종 행사에 찬조출연을 한다.

경로당 위문잔치,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구민의 날 행사와 같은 지역행사는 물론 구로구를 대표해 대외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특히 이들 모두는 봉사활동에 뜻을 두고 있어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에는 빠지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가리봉2동 풍물놀이패 강순규씨는 “풍물은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어깨를 들썩이며 직접 흥을 창조하는 놀이”라면서 “신명나는 춤판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될 수 있게 하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풍물 예찬론을 내놓는다.

구로구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4개의 주민자치센터 풍물패가 있어 관내 각 종 행사에 참가, 풍물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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