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도서관 첫 건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22 18: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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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독서문화에다 정서함양시설도 접목 21세기 지식정보시대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건립된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들의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을 위해 중계동 356 일대 545평 부지에 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어린이 전용도서관(조감도)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가 어린이전용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올해말까지 건립될 어린이 전용도서관은 아이들이 책 문화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각종 도서 자료실과 열람실은 물론 전자정보실과 놀이방, 게임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지하1층에는 취학전 유아들을 위해 20여평 규모의 장난감 놀이방과 게임기와 DDR이 설치된 ‘컴퓨터 게임장’, 도서자료 비치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1층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을 비롯해 바깥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그런가하면 지상2층에는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전자정보실과 100명을 수용하는 독서열람실, 자료실 등이 있으며 3층에는 소극장 형태의 시청각실인 강당과 다양한 교양강좌 등을 들을 수 있는 문화교실 등의 시설로 꾸며진다.

또 도서관 본래의 기능에다 문화와 자연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의 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문화공보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관련 이기재 구청장은 “현재 국내 어린이전용도서관은 종로구 사직동에 시립 사직어린이 도서관이 고작”이라며 “교육백년대계(敎育百年大計)를 위해서라도 전국 주요 도서관에 별도의 어린이 도서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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