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맡으며 걸어볼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7 1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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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들 ‘주민 걷기대회’ 21일 열어 봄정취가 물씬 풍기는 4월, 각 자치구마다 관내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봄냄새를 맡으며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주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용산구는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용산구민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한강시민공원 청소년 광장에서 출발해 자전거 전용도로, 반포대교 반환점을 돌아 다시 청소년 광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을 걸으면서 자연보호를 위한 청소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뒤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축구공,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 킥보드, 문화상품권, 교통카드,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청소활동을 벌인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해 준다.

그런가 하면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곁들인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 자치구도 있다.
강동구는 26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녹색어머니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2 월드컵 성공 기원, 기초질서 확립 제5회 강동구민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기초질서 확립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암사선사주거지∼고덕동길∼해태백화점∼‘걷고싶은거리’(방아다리길) 구간을 걷는다. 특히 이 구간은 인도가 잘 정비돼 있고 걷다가 쉴 수 있는 쉼터까지 갖추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걷기 대회 후 길동생태공원에서 명예강동구민가수 및 치어리더 공연 등 마무리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또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주민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제1회 구민걷기 대회’를 오는 21일 오전 7시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날 대회는 월드컵 민간홍보대사인 가수 김흥국과 2002 월드컵 개막식 무용단으로 선정된 SMS 무용단(단장 서미숙)이 참석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관내 주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카시아가 만발한 배봉산 산책로 약 4km를 걷게 된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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