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여성인력은행’내달 오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6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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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유 無職여성 발굴 직장등 연결 지역 내에 잠재된 여성들의 고급 능력을 발굴하는 ‘여성전문 인력은행’이 다음달 개소해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대폭 활성화될 전망이다.

양천구(구청장 허완)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을 갖고 있지 않지만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는 지역 여성들을 발굴해 전문직종, 아르바이트, 사회활동 등 필요한 곳에 연결해 주는 ‘여성전문 인력은행’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여성들은 고학력, 전문 자격증 소지 등 다양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육아 등의 문제로 자신들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현 실정.

이에 따라 양천구는 이달 말까지 △외국어 통·번역과 강사 △취재·편집, 광고카피 △컴퓨터 관련 직종 등의 경험이 있는 여성들과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보조 등의 의료업 관련분야 △미술, 디자인 관련분야 △영양사, 조리사 등 기술직분야 △텔레마케팅, 컨설팅 등 신규 직종 등 각 분야에 소질 있는 여성들을 모집한다. 또 이혼, 청소년 가출 등 각종 가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성인교육과 상담 관련분야 전문 강사도 모집한다.

양천구는 접수된 이들 여성들의 특성에 따라 관내 기업, 학원 등에 취업 또는 시간제 근무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고 자원활동을 원할 경우 관내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옥란(鄭玉蘭·48) 여성복지팀장은 “여성들이 결혼 후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도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로 관내 전문 여성인력을 파악, 각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여성복지를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전문 인력은행 등록을 원하는 여성은 학위증, 자격증을 첨부해 양천구 복지행정과 인력은행(650-33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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