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허완)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을 갖고 있지 않지만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는 지역 여성들을 발굴해 전문직종, 아르바이트, 사회활동 등 필요한 곳에 연결해 주는 ‘여성전문 인력은행’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여성들은 고학력, 전문 자격증 소지 등 다양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육아 등의 문제로 자신들의 재능을 십분 활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현 실정.
이에 따라 양천구는 이달 말까지 △외국어 통·번역과 강사 △취재·편집, 광고카피 △컴퓨터 관련 직종 등의 경험이 있는 여성들과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보조 등의 의료업 관련분야 △미술, 디자인 관련분야 △영양사, 조리사 등 기술직분야 △텔레마케팅, 컨설팅 등 신규 직종 등 각 분야에 소질 있는 여성들을 모집한다. 또 이혼, 청소년 가출 등 각종 가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성인교육과 상담 관련분야 전문 강사도 모집한다.
양천구는 접수된 이들 여성들의 특성에 따라 관내 기업, 학원 등에 취업 또는 시간제 근무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고 자원활동을 원할 경우 관내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옥란(鄭玉蘭·48) 여성복지팀장은 “여성들이 결혼 후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도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로 관내 전문 여성인력을 파악, 각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여성복지를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전문 인력은행 등록을 원하는 여성은 학위증, 자격증을 첨부해 양천구 복지행정과 인력은행(650-33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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