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률·만족도 ‘양날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5 1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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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주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들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 98년 출범시킨 ‘빨리처리반’이 4년여만에 명실상부한 ‘생활불편 해결사’로 자리를 잡았다.

‘빨리처리반’은 몰래쓰레기 적치나 보안등 고장, 도로파손 등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접수하면 늦어도 30분안에 현장으로 출동해 작은 민원은 3시간 이내에, 시일이 요구되는 사항은 민원과의 약속 기한 내에 처리하는 특급 서비스반. 지금까지 처리한 민원 건수 만해도 1만6503건에 달하며, 이에 따라 주민 만족도도 평균 90점을 넘는다는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

광진구가 ‘빨리처리반’ 4돌을 맞아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접수된 민원에 대한 처리현황과 ‘빨리처리반’ 이용 주민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에 따르면 1년간 접수된 3156건의 민원중 처리 완료된 것이 3142건으로 처리율 99.5%의 신속·완벽한 처리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93명의 주민이 처리기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빨리처리반’에 가장 많이 접수한 민원은 청소분야가 858건, 도로가 771건, 교통이 320건, 하수가 257건으로 전체민원의 69.8%로 지난해 7월 발생한 수해로 인한 쓰레기 민원이 많아 최고치를 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급증추세인 교통분야는 거주자우선주차제 실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월별로 집계된 민원은 수해 및 수해관련 민원발생률이 높은 5, 6, 7, 8월에 월 평균 315건으로 전체건수의 69%를 차지하는 반면 동절기는 상대적으로 민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민원처리 1만건을 돌파한 ‘빨리처리반’은 현재 6명으로 편성, 즉시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빨리처리기동대’와 28개 부서의 130여명이 각 분야별로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리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정영섭 구청장은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도 ‘과연 광진구’라는 평가를 받도록 빨리처리반의 활동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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