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무인민원발급기 호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10 17: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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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후 쇼핑도 하고 민원서류도 떼고… “앗! 할인점에도 민원서류 발급기가 있다니….”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주민이 많이 찾는 관내 대형 할인점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가 시간과 경비를 절약해 주고 있어 갈수록 인기다. 구청사나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적은 있어도 일반 할인점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응암동 E-Mart(이마트) 2층에 지난달 15일부터 설치돼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부들이 떼가는 민원서류는 대부분 주민등록등본이다. 하루 평균 20∼30통이 발급되고 있다는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

은평구는 현재 이 무인민원서류 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집합건물대지권등로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 △의료급여증명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등 모두 8종과 관내 거주자 발급민원으로 농지원부와 개별공시지가확인원 2종을 각각 발급해주고 있다.

이 발급기를 이용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발급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외한 모든 서류를 할인점 폐점시간인 밤 11시까지 뗄 수 있어 맞벌이 부부 등 직장인들의 이용이 많다.

이처럼 무인민원서류 발급기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자 은평구는 올 하반기쯤 지하철 녹번역에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용이 가장 빈번한 곳이 대형 할인마트라 이 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흐믓해 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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