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무료개방 강좌 개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9 1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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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청소년문화의 집 장애아동에 ‘문호’ 서대문구 청소년문화의집이 문화센터 가운데 최초로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 강좌를 실시하기로 해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와 각종 문화센터에서 실시해온 강좌들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대문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및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각종 강좌를 운영하게 된 것.

12일부터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장애아동을 위한 강좌는 미술교실 2개반, 찰흙교실 1개반, 사물놀이 2개반으로 미술교실은 무료로 운영되며 찰흙교실은 재료비 1만4000원, 사물놀이는 3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특히 전문강사 및 인근 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을 초빙해 장애아동에게 맞는 특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술교실 강사는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미술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사물놀이반은 이화여자대학교 풍물동아리 자원봉사자 2명이 맡게 된다.

현재 서대문구뿐만 아니라 인근의 용산구, 마포구, 성북구, 경기도 일산에 살고 있는 장애아 부모들이 신청한 상태이고 5개반 수강생 25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를 지닌 7세에서 16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애아동의 신체발달 및 신변처리 능력 등을 고려해 수강여부를 결정한다.

김재덕 운영담당자는 “서대문구장애인복지관이 벌이고 있는 특수교육은 수요에 비해 강좌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우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같은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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