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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9 1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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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區도시계획 상임기획단 지역개발은 해당 지역을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또는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적 행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도권 용인지역의 개발에서 보듯이 체계적인 계획 없는 마구잡이식 개발은 오히려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한편 환경파괴, 도시기반 시설 부족 등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난개발은 짧은 안목과 체계적인 계획능력의 부재로 인한 문제라는게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들은 개발계획을 수립·집행할 때 먼저 교육, 교통, 환경 분야 등을 고려했다면 난개발의 문제는 없었거나 대폭 줄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성북구는 지난 2일 구차원에서 계획적 도시개발과 자연경관 보전을 위해 자치구 처음으로 구(區)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구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은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도시 기본계획 수립부터 도로, 수도, 전기 같은 도시기반시설의 규모나 배치, 효율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미개발 지역의 개발모델을 수립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추진방향 제시와 구도시계획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마스터 플랜을 기획한다.

성북구 도시계획을 이끌어 나갈 기획단의 브레인들은 단지계획 및 도시계획 박사과정을 수료한 도시개발과 고덕균 팀장을 비롯, 건축계획 및 설계 석사학위 소지자 1명, 도시경제 및 교통 석사학위 등 도시계획 전문가 2명을 연구원으로 배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덕균 팀장은 “현재 월곡동, 길음동 등 66개 구역 667개동 4만1000여세대분의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보다 계획적인 개발로 이끌기 위해 기획단이 신설됐다”며 “올해는 난개발지역의 개발지침을 마련해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효율성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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