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작품展이 마치‘학습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6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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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2동 주민복지센터 “1년 동안 갈고 닦은 주민들의 서예 솜씨 보러오세요.”

영등포구 대림2동사무소(동장 이무학) 주민복지센터가 문을 연지 1년여만에 수강생들의 솜씨 자랑에 나섰다.

주민복지센터 교실 벽면마다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해 7월 개강한 서예반과 스텐실반 수강생 40여명이 1년 동안 공들여 완성한 작품 25점.

서예를 처음 배워본 수강생들의 처녀작부터 붓글씨가 살아있는 듯한 완성도 높은 작품까지 수강생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져있다. 또 수강생들의 대부분이 주부들인 만큼 여성들의 섬세함을 그대로 발휘한 스텐실 작품들도 돋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미술교육학회와 관내 모형유치원의 도움을 받아 중국, 일본, 싱가폴, 독일, 스위스 등 세계 19개국의 아동미술작품 52점도 함께 전시돼 발길을 잡는다.

민원서류발급등을 위해 동사무소를 찾는 주민들도 잠시 시간을 내 전시회를 둘러보는 등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한 곳에서 세계 어린이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내 초등학교학생들과 유치원 학생들의 야외수업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이무학(李茂學·54)동장은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문화교실에 더 많은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돼 점차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에 관람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은 전일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841-6300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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