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봉사만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21 18: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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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회활동지원과 지방자치시대에 주민들과 밀접하지 않은 부서가 없겠지만 강동구의 사회활동지원과는 365일 주민들과 함께 하는 부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98년 국민운동지원과와 생활체육과가 합쳐서 새로 구성된 사회활동지원과(과장 손규호)는 현재 사회진흥팀, 생활체육팀, 자원봉사팀이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만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주민들로 구성된 1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팀의 활동은 주목할 만하다.

이 팀의 대표적 행사는 올해로 8년째 단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열려 5월이면 인간의 나이로 희수(喜壽)인 77회를 맞는 ‘자원봉사의 날’.

매월 셋째주 화요일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의날은 관내 한의원회, 의사회, 약사회, 간호봉사단, 홍익여성연합회, 강동식품, 미용사 등 13여개 단체의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 오전부터 오후까지 500여명의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료, 머리손질 및 식사를 대접한다.

자원봉사팀 공무원들도 야채를 무료로 지원 받기 위해 행사 전날 꼭 가락시장에 들려 ‘자원봉사의날’에 한몫 한다.

눈에 띄는 또 다른 활동은 자원봉사활동 터전 조사. 직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정부보조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파악, 자원봉사자들과 연결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컵을 앞두고 전 주민들의 자원봉사 붐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자원봉사 결의대회를 준비, 오는 30일 한영외국어고등학교 학생 300여명과 함께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손규호(孫奎鎬·55)과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은 많은데 경제적 후원자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아울러 월드컵을 앞두고 통역 봉사자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체육인들로 구성된 생활체육팀도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건강생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발레, 재즈댄스, 한국무용, 에어로빅, 요가,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내년 7월 구민체육센터(고덕동)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여가생활 수준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사회진흥팀은 ‘고향상품직판장’을 상시 운영해 주민들에게 순수 국산품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 추석을 앞두고 완도, 봉화 등 자매결연지의 물품들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거품 많은 명절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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