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서 한강까지 달려보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9 18:50: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등포구, 자전거도로 확충 ‘꽃길 따라, 자전거 길 따라 도림천에서 한강까지 달려보세요’

영등포구가 도림천에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기로 해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 도림천부터 한강까지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게 됐다.

도림천 자전거 도로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6월8일 완공예정으로 대림3동 현대아파트에서 대림역까지 길이 1.5km로 안양천을 거쳐 한강까지 연결된다. 또 각종 나무로 주변환경이 가꿔져 산책코스로도 안성맞춤.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북적거릴 전망이다.

특히 도림천을 거쳐 한강으로 가는 길목인 안양천 제방길이 꽃길로 조성돼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안양천 제방 3.2km에 파종된 꽃나무는 왕벚나무, 부용, 코스모스로 벚나무는 4월, 부용은 8∼9월, 코스모스는 6∼10월에 만발해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며 계절마다 다른 꽃길을 감상하게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산이 없고 공원녹지 면적이 부족해 타 도시보다 열악한 도시환경을 갖고 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공간에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