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지난 9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재 23,876평인 암사동선사주거지의 주변 7,030평을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 받아 올해까지 토지를 매입,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유적지가 볼거리가 적은 점을 고려해 95억8600만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신석기 시대 움집 7곳을 복원하고 2003년까지 토기제작관을, 2004년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역사학습장인 선사문화교육장을 건립한다.
선사문화교육장은 신석기 시대의 의·식·주생활과 고기잡이, 움집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장과 교육관이 설치되며 토기제작관도 토기제작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현재 청동기 문화인 고인돌로 되어있는 정문과 담장을 신석기 문화인 움집형태로 바꾸고 주변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쌈지공원도 건립한다.
특히 선사문화교육관에는 숙박시설을 마련해 지방에 거주하는 청소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새 암사동선사유적지 주변에는 암사정수장, 구암서원이 위치하고 2∼3년 안에 완공되는 환경테마공원과 고덕수변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역사, 문화, 환경, 자연학습을 위한 교육장으로 안성맞춤“이라면서 “주변교통여건도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강동대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어 국내 최대의 청소년교육장으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사동선사유적지는 중서부지역 신석기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유적지로 1925년 대홍수로 처음 발견돼 현재 신석기시대 움집과 원시생활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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