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맞이 대대적 청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8 1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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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자치구들이 월드컵에 대비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거리대청소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성북구는 이달부터 매주 한번씩을 ‘우리동네 깨끗이 하는 날’로 정하고 각 동과 상가별로 대청소를 실시,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민과 학생을 중심으로 각 동별로 100명씩 마을청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깨끗한 성북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민과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뒷골목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를 실시하고 우수지역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랑구는 이에앞서 지난 15일 오전 망우로길과 상봉터미널 주변에서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 1200여명이 참여해 ‘월드컵 손님맞이 청결운동’을 벌였다.

이날 쓰레기 수거차량 3대,물청소차 등을 동원, 도로시설물과 거리에 방치된 불법 광고물 및 간판 등을 정비했다.
그런가하면 도봉구는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각 직능단체와 연계해 주마다 4번이상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초생활 10대과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시민과 함께하는 대청소의 날로 정해 깨끗한 도봉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구로구는 관내 19개동을 대상으로 청소실태를 비교평가해 상금(290만원)을 주는 ‘클린 구로 콘테스트’를 다음달 17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열기로 했다. 각 동별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쓰레기로 인한 구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행정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박원철 구로구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욱·김성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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