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자전거순찰대’ 발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8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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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 주차 단속 영등포구는 주택가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관련해 골목길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순찰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길의 효율적인 주차단속을 위해 최근 ‘자전거 순찰대’를 발족했다.

‘자전거 순찰대’는 지난해 8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관리를 하고 있는 주차관리요원 9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순찰대원들은 대부분 지역 주차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모두 19개 동에 4∼5명이 각각 배치돼 지급받은 자전거를 이용해 수시로 이골목 저골목을 다니며 주차단속을 한다.

자전거 순찰대는 또 쓰레기 무단투기, 폐차방치, 도로 무단굴착공사, 공사장 주변 통행불편,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등 각종 주민불편 사항을 발견하는 즉시 핸드폰으로 구청 감사실에 신고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이들의 신고를 받은 감사실은 즉각 해당 부서에 통보해 주민의 불편 사항을 시정하고 있다. ‘주차 관리’와 ‘환경 순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

특히 순찰대원들은 모두가 동네 주민이어서 주차관리근무시간 외 심야시간에도 이웃들의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곧바로 구청 당직실로 연락을 하기도 해 연중무휴로 24시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영등포구청 관계자의 설명.

한편 영등포구는 상·하반기에 신고실적이 우수한 대원들에 대해서는 표창 및 격려금을 지급해 이들이 애향심과 자신들의 활동에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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