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빛나는 영광뒤에는 바로 총무과 친절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이들은 공무원의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벗어버리고 주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서비스 아카데미 운영, 아침인사 연습, 외부 파견 강의, 친절도우미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97년 구성된 친절팀(팀장 노남규)은 현재 5명의 직원과 전문강사 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역점을 두고 하는 활동은 친절아카데미 운영이다. 구청 보건소 8층에 위치한 친절아카데미는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마련한 친절교육장.
친절팀은 ‘공무원의 친절 마인드 개혁’이라는 기치아래 ‘사고의 개혁, 행동의 개혁, 습관의 개혁, 문화의 개혁’을 추진해왔다.
우선 각종 제도의 개혁보다 공무원의 사고를 먼저 바꿔야 한다는 판단아래 외부 유명 친절강사를 초빙해 매년 2회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97년에는 자체적으로 친절 강사를 길러냈다. 또 먼저 인사하기 운동과 함께 친절 도우미를 운영해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갔다.
구청 전직원들은 친절행동이 몸에 베도록 아침마다 친절한 인사연습을 하고 전화 친절하게 받기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업무 담당자의 친절도를 현장에서 즉시 평가할 수 있도록 엽서를 비치해 두었으며 주민들이 손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휴게실 및 사무기기를 배치했다.
무엇보다 서대문구가 친절으뜸구로 평가받게 된 것은 친절 전문 강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해 외부 기관에 파견 강의를 나가게 되면서부터이다.
지난 98년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 친절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 관내 유치원 선생님 친절서비스교육 등 외부기관을 상대로 모두 아홉번의 교육을 실시해 구청 외부의 소문이 자자하다.
노남규(盧南圭·53·민원봉사실 과장 겸임) 친절팀장은 “‘역시 친절하면 서대문이구나’란 주민들의 반응을 듣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친절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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