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로 승부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2 1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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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친절봉사팀 친절도우미들 노원구가 친절을 경쟁력으로 하는 ‘으뜸 친절 구(區)’로 만든다는 기치아래 지난 1월 30일 출범시킨 친절도우미들. 불친절 ‘0%’에 도전,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굳은 결의로 노원구의 친절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친절도우미들은 구청과 24개 동사무소에서 가장 친절하다고 평가를 받은 직원 110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각 부서의 대민 친절마인드 확산과 친절행정서비스를 이끄는 전도사들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도우미들은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란 어깨띠와 명찰을 달고 자신이 속한 부서를 찾아온 민원인을 담당자에게 안내해 주는가 하면 친절리더로서 부서내 친절분위기를 확산, 전파시키는데 맹활약을 하고 있다. 물론 각종 불친절 사례와 문제점을 찾아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키는 역할도 수행중이다.

세무상담차 구청을 방문한 장성애 할머니(67·중계4동)는 “현관에서부터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해당 부서로 안내해 주었고 세무과 직원들도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며 도우미는 물론 직원들을 칭찬하기 바쁜 모습이었다.

지적과 친절도우미 이성숙씨(43)는 “친절리더로서 다른 직원들보다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며 “처음 구청사를 찾는 주민에게 부서 안내와 함께 관련정보까지 알려주면 만족해하는 주민의 모습을 보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이처럼 친절도우미들의 활약이 주민은 물론이고 다른 공무원들에게까지 알려지자 해당 직원과 부서의 친절 추진실적을 평가해 ‘친절 우수공무원’을 선발,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우리 구를 찾는 주민들마다 ‘서비스가 많이 개선됐다’는 말을 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하다는 생각”이라며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본은 친절행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앞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친절관련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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