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업에 “포커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2 17: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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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대규모 축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월별로 환경 및 교통, 청소, 보건 홍보, 문화 등 모두 6개 분야 59개에 달하는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월 구성된 자체 ‘월드컵 추진반’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춰 문화 및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는 것.

관악구는 우선 이달 한달동안 기초질서 확립 및 가로환경 정비에 구정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매주 한차례 관내 경찰서 및 새마을운동단체 및 바르게 살기 협회, 자유총연맹 등 단체와 함께 봉천네거리 등 많은 주민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질서지키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민은 물론이고 공무원들이 수시로 관내 곳곳을 순찰하며 망가진 도로 및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안을 신고토록 한다는 것.

그런가 하면 서울시의 지침에 따라 브라질 및 포르투칼, 터키 등 3개 나라 관광객들을 위한 월드인(World Inn)으로 지정된 봉천동 및 신림동, 남현동 등 지역의 숙박업소에 인터넷망 구축 등을 독려하기로 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다음달엔 서울대학교 입구 및 관악산 자연공원, 낙성대 등 명소를 중심으로 녹색환경가꾸기에 나선다. 주차장을 정비하는 한편 낡은 매점을 철거하고, 원두막 및 주변 자투리땅에 농작물을 심어 ‘도심속 농촌풍경’을 연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일을 맞거나 결혼식을 치른 주민에게는 기념식수를 심도록 하기로 했다.

이어 월드컵 열기가 최고조에 이를 5월에는 관악산 철쭉제와 연계한 전통 향토문화축제를 열 계획이다. 외국인 노래자랑 대회라던가, 축구묘기 대회 및 ‘피버노바’를 소재로 한 페이스페인팅의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이같은 실천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긴요하다”면서 “모든 주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월드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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