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노인보호소’이전·확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1 18: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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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학습 프로그램 다양화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지난 98년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자양동 노인주간보호소의 시설을 자양2동사무소 청사로 이전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및 물리치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자양동 노인보호소는 기존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시설과 비교할 때 단순한 보호 위주에서 물리치료 및 기공체조 등 신체 재활훈련은 물론 한글교실, 노래교실, 종이접기 등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매를 예방하는 등 효과 있는 보호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욕 및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분기별로 가족모임을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방안과 각종 노인관련 정보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노인관리를 맡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광진구 관내 맞벌이 부부들이 호응이 대단하다는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

맞벌이 부부 김미란씨(자양동)는 “가정 형편상 남편과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얼마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이신 어머님 때문에 직장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을 많이 했다”며 “노인보호소에서 어머님을 돌보아 드릴 수 있게 돼 안심하고 직장 일을 볼 수 있다”고 반가워했다.

현재 이 곳 노인보호소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항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료는 하루4000원, 한달 10만원이다.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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