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지적전산정보를 지하철 현장민원실에서도 즉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민이 토지의 현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토지의 소재지·지번·지목·지적 및 소유자의 주소·성명 등 지적전산정보를 열람하거나 발급받기 위해서는 담당부서인 지적과를 직접 방문해 처리해야 했다. 또 지난 99년 지하철1·3호선 종로3가역과 4호선 동대문역 2곳에 설치한 현장민원실에서 토지(임야)대장을 발급받을 경우 팩스로만 가능했고 발급시간도 4시간이나 걸려 받을 수 있었다.
종로구는 이같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없애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간에 걸쳐 지적전산정보를 취급하는 토목과,건축과,건설관리과 등 12개 사업부서와 현장민원실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유시스템을 구축, 4시간이 걸렸던 발급시간을 2~3분내로 크게 단축시켰다.
종로구가 운영하는 동대문역과 종로3가역 민원실에서 온라인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은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임야)대장 2종이며 대학졸업 및 성적증명서 등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운영시간도 저녁 9시까지로 퇴근때에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이곳을 찾는 주민이 하루평균 7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관련 노장택 구청장 구 한대행은 “이번 공유시스템 구축으로 지연처리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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