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위주 불철주야 ‘풀서비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1 18: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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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4시간 주차민원처리센터 서울시 각 자치구마다 그이 지역의 주민 및 정책의 특성을 감안해
독특한 부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자치시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최근들어 자치구들은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속시원히 해결해주는
한편 지역경제를 되살린다는 복안아래 명칭부터 예전에는 감히 생각할 수 없었던부서를 출범시키고 있다.

민선자치시대의 산물이라고할 수 있는 각 자치구의 이색부서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최근 각 자치구마다 거주자우선주차제 실시이후 폭주하는 주민들의 불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가 우선주차제 민원을 처리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달에 정식출범할 ‘24시간 주차민원처리센터’가 바로 그것.

특히 거주자우선주차제 이후 야간시간대에 민원이 몰려 현 교통지도과 인원으로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별도의 부서를 만들어 주민들의 주차민원에 적극 대처하기로 한 것.

교통지도과 주차단속 직원 5명과 공익근무요원 9명 등 14명의 정예요원을 배치해 24시간동안 주민에게 양질의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들은 현재 단속요원들과 주민들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주차단속 교육과 고객응대방법,친절교육 등을 받고 있다.

주간에는 단속요원 14명을 풀 가동해 17개동을 매일 순회하면서 거주자우선주차지역과 도로변 불법주차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야간에는 단속요원 5명과 견인차량 1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직원 2명 등 8명이 전담해 스티커 발부와 견인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 주간처럼 순회단속이 아닌 민원이 접수될 때 즉시 출동해 해결한다.

한 주차단속원은 “거주자가 밤늦게 집에 돌아와 자기구역에 주차할 때 확인필증을 미부착한 차량으로 주차가 어렵다는 민원이 가장 많다”며 “단속하러 나가면 거칠게 항의하는 주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심정을 토로.

거주자우선주차를 이용하는 김모씨(38·수유3동)는 “밤늦게 자기 주차면에 다른 차량이 불법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구청에 신고하면 단속요원이 늦게 오고나 전화연결이 제대로 안될때도 있다”며 “이번 24시간 주차민원 처리센터 설치로 신속한 주차단속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곳 총괄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박호영 교통지도과장은 “주차민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민에게 보다 나은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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