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민원 걱정없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11 18: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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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수화통역사 배치 “언어·청각장애인 민원처리 걱정마세요.” 마포구(구청장 노승환)는 이달부터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봉사과에 수화통역사를 상시 배치한다. 언어·청각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은 민원사항이 있어도 의사소통이 어려워 이웃의 도움을 받거나 아예 민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

특히 마포구는 청각장애인 관련 기관조차 없어 그동안 관내 청각장애인들은 민원처리에 상당한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청각장애인들의 민원처리를 도울 전문 수화통역사 송양호씨(宋良縞·25·서울시농아인협회)를 구청 1층 민원봉사과에 배치했다.

수화통역사는 청각장애인들의 각종 민원을 상담하고 처리해 주며 청각장애인들이 요청 할 경우 경찰서, 법원 등 공공기관이나 병원, 은행 등에도 동행해 통역을 하거나 업무를 처리해주는 출장서비스도 실시한다.

수화통역사 송양호씨는 “청각장애인들은 문자해독능력이 낮아 각종 민원처리 및 일상생활에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청각장애인들도 이젠 걱정 없이 스스로 민원처리를 하게 될 것 “으로 기대했다.

마포구는 이달말까지 관내 청각장애인들 대상으로 수화통역사 배치를 홍보를 하며 수화통역을 원하는 청각장애인은 민원봉사과 330-2279, 팩스 330-2604로 신청하면 된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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