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문화 선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7 19: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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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관’ 내일 개관 도봉구(구청장 임익근)가 빠듯한 재정살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문화복지사업에 매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봉구는 9일 창동 청소년문화의 집(다즐 창동관·사진)을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쌍문동지역에 문화의 집과 정보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창동 청소년의 집은 지난 99년부터 도봉구가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한지 3년만에 완료한 것으로 연면적 174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1층과 지상1층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2~3층은 창3동사무소로 사용할 계획.

사업비 42억원은 서울시 지원비 9억원과 국비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31억원은 도봉구가 자체예산으로 충당했다.

도봉구는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젊음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음악연습실과 동아리방,노래방, 비디오방, 당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또 피아노, 드럼, 전기기타 등을 배울 수 있는 각종 음악 강좌는 물론 연극, 힙합, 우주과학 등 청소년들이 열정을 갖고 심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쌍문동에도 청소년문화의 집과 정보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이달말과 6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미 청소년문화의 집 사업비 30억3600만과 정보문화센터 예산 33억도 90%이상 확보했다.

도봉구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연지역으로 지정하고 직원 5명을 상주시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임익근 구청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다른 자치구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다즐 창동관의 개관으로 문화적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의 문화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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