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폐차 무료서비스 ‘일석이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6 1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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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방치 1년 새 대폭 줄어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지난해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자동차 자진폐차 무료대행 서비스’가 ‘생활환경 보호’ 및 ‘주민 시간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다.

6일 광진구에 따르면 주민 대부분은 시간적 여유가 없다거나, 폐차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다는 잘못된 정보 탓에 이면도로 등에 자신의 차량을 무단 방치하고 있다는 것.

광진구 관내에만 지난 99년 한해 무단 방치된 차량은 집계된 것만 500여대에 달하고 있다.

광진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관내 폐차영업소 4곳과 견인료 등 각종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계약을 맺고, 견인에서부터 말소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구에서 무료 대행해주는 ‘자동차 자진폐차 무료대행 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양동에 사는 한 주민은 “구청에서 폐차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애마(愛馬)를 놀이터나 자투리 땅 등에 마구 버리는 행위가 크게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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