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역 일대 대단위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6 1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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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만여㎡ 동북부 거점 강북의 대표적 낙후지역 가운데 하나인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 일대가 오는 2006년까지 서울 동북부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된다.

도봉구(구청장 임익근)는 방학동 715번지 일대 방학역세권 상세계획이 지난 2000년 서울시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주민들의 보상이 끝나는 대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03년까지 현재 신축중인 구청사를 중심으로 한 행정타운을 비롯해 업무, 상업, 문화, 주거기능 위주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는 것.

우선 지난 2000년에 착공한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3만6877㎡ 규모의 신 청사가 들어설 방학동 720번지 일대를 중심축으로 인근 25만9250㎡를 상업, 업무, 업무복합, 상업지원, 근린생활, 주거지역 등으로 세분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방학역세권 1만6,000여㎡를 상업지역, 인근 신도봉로변 8300㎡를 상업지원시설지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650%가 적용되는 고밀도 개발을 통해 전문상가와 쇼핑몰, 롯데마그넷 등의 대형 할인점, 문화시설 등을 집중 유치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꾀할 방침이다. 또 방학4거리에서 방학역 구간에 이르는 도봉로변은 3만8400㎡의 업무지역과 2만5000여㎡의 업무복합시설지역으로 나눠 대형 오피스빌딩, 소방서, 우체국, 전화국 등의 공공기관을 설립해 구청사와 더불어 행정, 업무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청사 인근과 신 도봉로를 중심으로 한 업무지역 9400여㎡는 근린생활 및 주거지역을 배치해 주민들의 자족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봉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방학네거리를 중심으로 곳곳에 소공원 형태의 녹지 10만3900㎡를 확보하는 한편 구청사 뒤편 중랑천변을 소규모 테마거리로 가꿔나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앞으로 지하철 건설에 대비해 방학역을 복합역사로 개발하고 역사 주변에 대규모 광장을 조성, 이 일대를 서울 북동부지역의 교통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임익근 구청장은 “그동안 서울 강북지역에서 낙후됐던 방학동지역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이에따른 시너지효과로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도 구체화될 것”이라며 “2006년까지 차질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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