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임익근)는 방학동 715번지 일대 방학역세권 상세계획이 지난 2000년 서울시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주민들의 보상이 끝나는 대로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03년까지 현재 신축중인 구청사를 중심으로 한 행정타운을 비롯해 업무, 상업, 문화, 주거기능 위주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는 것.
우선 지난 2000년에 착공한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3만6877㎡ 규모의 신 청사가 들어설 방학동 720번지 일대를 중심축으로 인근 25만9250㎡를 상업, 업무, 업무복합, 상업지원, 근린생활, 주거지역 등으로 세분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방학역세권 1만6,000여㎡를 상업지역, 인근 신도봉로변 8300㎡를 상업지원시설지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650%가 적용되는 고밀도 개발을 통해 전문상가와 쇼핑몰, 롯데마그넷 등의 대형 할인점, 문화시설 등을 집중 유치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꾀할 방침이다. 또 방학4거리에서 방학역 구간에 이르는 도봉로변은 3만8400㎡의 업무지역과 2만5000여㎡의 업무복합시설지역으로 나눠 대형 오피스빌딩, 소방서, 우체국, 전화국 등의 공공기관을 설립해 구청사와 더불어 행정, 업무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청사 인근과 신 도봉로를 중심으로 한 업무지역 9400여㎡는 근린생활 및 주거지역을 배치해 주민들의 자족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봉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방학네거리를 중심으로 곳곳에 소공원 형태의 녹지 10만3900㎡를 확보하는 한편 구청사 뒤편 중랑천변을 소규모 테마거리로 가꿔나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앞으로 지하철 건설에 대비해 방학역을 복합역사로 개발하고 역사 주변에 대규모 광장을 조성, 이 일대를 서울 북동부지역의 교통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임익근 구청장은 “그동안 서울 강북지역에서 낙후됐던 방학동지역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이에따른 시너지효과로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도 구체화될 것”이라며 “2006년까지 차질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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