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잠실 석촌호수변 서울놀이마당에서 민속예술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된 송파다리밟기, 달집태우기, 경기민요, 풍물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탈집태우기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은 달집에 소원이 적힌 쪽지를 넣고 태워 한해의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대보름 하루 전날인 25일 저녁 6시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가락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이 국악공연은 ‘젊은가락’ 및 ‘사물놀이 청배’, 소리 남상일, 고수 강길원, 춤 박민정 등을 초청해 삼동설 장구가락, 삼도 풍물가락, 판소리, 살풀이, 굿, 사물놀이를 보여준다. 구민회관을 찾아오는 주민은 누구나 구경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서대문구에서는 구청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2일 구청 지하식당에서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직원 4명이 각기 한 조를 구성, 모두 10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룬다.
은평구는 오는 28일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민들레울’(경기도 포천 고모리)에서 ‘청소년 어울마당’을 운영하기로 하고 볼거리 및 먹거리, 놀거리를 마련한다. 이날 청소년들은 연날리기, 딱지치지, 제기차지, 줄다리기 등 재미있는 전통놀이를 즐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로 전화·방문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오는 25일 당산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대보름음식 장만에 필요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자매결연 지자체인 충남 청양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경기도 안성 삼죽농협, 충남 당진군 우강농협, 전북 부안 상서농협 등에서 보내온 향토특산물을 전시 및 판매한다.
한편 앞서 동작구 사당5동사무소는 21일 갈수록 잊혀져가고 있는 대보름 민속놀이를 되새기기 위해 ‘지신밟기’를 재현했다.
‘지신밟기’는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5명으로 구성된 풍물놀이패가 관내 주요지점 및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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