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차문제 가장 골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4 1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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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홈페이지 주민 불만사항 1순위 지방자치시대를 사는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및 불만사항은 교통 및 주차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난해 7~12월 6개월동안 구 홈페이지의 여론광장 ‘나도한마디’와 ‘주민의 소리’에 접수된 글 1,184건 중 구정과 관련된 글 869건을 분석한 결과, 불편불만사항이 413건으로 절반이상이었으며, 문의사항은 244건, 건의사항은 199건, 칭찬과 격려는 33건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최근 실시된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문제점과 불법주차단속등 교통주차문제가 161건으로 가장 많아 주민들이 주차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건축, 주택, 토목, 하수, 공원, 환경, 위생문제 순으로 집계됐다.

건축분야의 불편사항으로는 주택 및 건물의 신·개축시 이웃과의 분쟁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는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하수에 대한 불편사항들도 일시적으로 폭주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아울러 주로 구청 주최 행사나 행정제도 이용방법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과속방지턱 설치, 공원시설물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된 문제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강서구는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단순문의나 건의사항은 3일 이내, 현장확인을 요하는 사항은 5일 이내,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7일 이내 답변하고 답변기일이 늦어질 경우 반드시 중간회신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홈페이지 여론광장은 실명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에 2000여건의 글과 답변이 오가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건의사항은 구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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