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노인 외로움 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14 1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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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3동사무소 직원 17명 성북구의 한 동사무소 직원들이 의지할 곳이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부를 묻는 사업을 이달부터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릉3동사무소 17명의 직원들은 각자 지정된 혼자사는 노인들의 집으로 매일 한번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이 있으면 해결까지 해준다.

정릉3동에는 현재 65세부터 92세까지 홀로사는 노인이 9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장을 포함해 직원 1명이 6~7분의 노인들을 맡아 안부를 묻고 있다.

직원들은 출근과 동시에 그날의 안부묻기 주요내용을 사회담당자로부터 전달받고 업무시간을 쪼개 담당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체크해 사회담당자에게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안부전화 내용은 △밤새 별일 없었는지 △불편사항 있는지 확인 △수혜내용 알려드리기 △각종 행사안내 등이다.

정릉3동 김석진 동장은 “최근 홀로사는 노인들의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 노인들의 안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며 “이분들에게 말동무가 돼 외로움을 달래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호구청장은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다른 동까지 확대해 시행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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