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통합보육시설 9곳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04 1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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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장애-일반아동 함께 생활 서초구는 장애아들이 정상적인 환경과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보육시설에 추가로 5개를 지정하는 한편 서초구를 4개 권역별로 나눠 총 9개의 구립통합보육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육시설에 입소한 장애아는 정원 내에서 일반아와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입소대상은 6세미만 장애아지만 장애정도에 따라 12세까지 가능하다.

서초구의 이 같은 계획은 어려서부터 일반아동과 장애아가 함께 통합보육을 실시하면, 장애아가 빠르게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고 일반아 또한 장애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초사랑의집’에서 장애아를 교육하고 있는 박현지(여·28)교사는 “함께 교육을 받는 장애아는 일반아를 보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준으로 삼고 정상아는 장애아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보이면서 사회성을 키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보육시설 확대실시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에게는 무상으로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애아 부모에게 직업을 알선해 보육문제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보육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보육시설에 대한 개별화교육, 언어교육, 놀이치료 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10명 이상의 장애아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특수보육교사나 심리치료사 등에 대한 인건비 등의 재정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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