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사려면 구청으로 오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6 17: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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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백화점에서 사지 마시고 구청으로 오세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설날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와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강북, 중랑, 강동구 등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각 구청광장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수용품, 과일류, 건어물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한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먼저 장터를 개설하는 중랑구는 5일부터 7일까지 설맞이 제수용품 및 농수수산물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는 경기도 양평군,충북 충주시,옥천군 등 3개 자매도시가 참여해 사과, 밤, 녹두, 땅콩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강동구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청현관에서 열린다. 경남 거창군, 전남 곡성군, 강원 홍천군 등 10개의 자매도시가 이번 장터에 참가해 건강식품,해조류,쌀 등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북구는 경남 김천시,녹차로 유명한 전남 보성군 등 4개 자매도시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관내 중소기업체가 만든 피혁제품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7일부터 8일까지 개설한다.

보성군은 녹차과자, 건빵, 쌀강정 등 녹차를 가공한 식품과 양평군은 표고버섯, 고사리, 도라지 등의 나물류, 참기름,전통 한과류 등을 고성군은 명란, 창란, 오징어 등의 젓갈류 등을 판매한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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