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자매결연 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3 1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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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해외도시 대상 서울자치구청과 지방·해외도시간 자매결연이 활발하다. 초기 ‘어려운 농촌 돕기’형태의 단순한 도-농 업무연락 형식에 머물던 서울자치구와 지방도시간 자매결연은 최근 문화, 경제적 컨소시엄형태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적잖은 외교·경제적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외국대학과도 자매결연을 맺어 유학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23일 충남 부여군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강남구와 부여군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지역문화제 개최시 상호초청 및 공연단 지원 등 행정업무에 관한 서로의 노하우를 벤치마킹 한다.

이에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8월 설립한 구립 전문어학원 운영에 자매결연을 한 미국 리버사이드시 UCR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

어학원은 전문강사가 배치돼 유학 준비생의 경우 교육원에서의 이수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많은 유학정보와 상담까지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여와의 자매결연은 단순 도농협력 차원을 넘어 각 자치단체가 축적한 행정역량을 비교 검토하는 벤치마킹을 위한 것”이라며 “지방과 지방, 지방과 해외도시간 활발한 자매결연이 기초자치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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