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청소년 수련관 ‘가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10 1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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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 설계용역 실시… 내년 착공 예상 용산구 청소년들의 복지를 담당하게 될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올해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게 돼 올해 안으로 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 건설계획이 가닥을 잡게 됐다.

용산구가 밝힌 계획안에 따르면 동부이촌동에 건립될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3,967㎡(1,200평)에 지하3층, 지상5층 규모로 건설된다.

총 소요예산은 약 1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 2004년 말께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를 위해 몇년전부터 마땅한 부지매입을 검토, 동부이촌동이 교통 및 주변시설을 고려할 때 가장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지난해 2월 대상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청소년수련관이 완료되면 실내수영장, 소극장, 소체육실과 태권도실, 헬스장, 대강당, 동아리방, 독서실, 도서자료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산구에는 현재 청소년 인구가 총 5만1,697명, 학교수가 총 37개 이르고 있으나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이 없어 청소년들이 갈만한 건전한 장소가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예전부터 지적돼 온 사항이었으나 적은 구 예산으로는 복지시설을 건설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용산구는 청소년 건립을 위해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다가 지난해 9월 청소년수련관 건립계획을 세운 뒤 서울시에 계획서를 제출, 11월 서울시로부터 설계비 3억원을 배정받았다. 이후 12월말 국비로 10억원이 내려와 지난해 이월된 시비 3억원과 함께 올 봄 설계용역에 들어가게 됐다.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하게 되면 취미교실, 외국어교실, 컴퓨터교실, 생활체육교실, 댄스교실을 열게 되며 청소년들이 각종 유·무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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