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전자문서결재制 표준안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08 1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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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 물밑 각축 행정자치부의 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 전자문서결재제도)표준안 확정을 앞두고 관련업계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치열한 물밑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8일 서울지역 자치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EDMS시장을 놓고 사이버 다임, 트라이튼 테크, 이노 디지털, LG EDS 등 10여개 업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DMS 도입·운영은 지난해 말 강남구청이 기초자치구 최초로 EDMS시연에 이어 운영에 들어갔으며 부산시청도 같은 시기에 이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남구청은 EDMS도입으로 종이문서 관리에 드는 비용은 39억원, 공무원 인력은 25%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용역조사에서 나타나면서 타 행정기관의 EDMS도입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이미 EDMS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청, 경기도청, 금정구청, 원주시청, 춘천시청, 과기부, 국방부 등도 비용절감은 물론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운영성과가 큰 것으로 조사돼 행정기관의 EDMS도입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들 e-솔루션업체들은 오는 2월 행자부의 EDMS표준안이 확정되면 전국 248개 자치단체 중 최소 30%수준인 70여개 기관이 즉시 EDMS를 도입할 것으로 보고 각기 자사제품의 우수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행자부의 움직임에 따라 서초구청, 도봉구청 등 서울지역 일부 자치구도 현재 부분적으로 시험운영중인 EDMS의 연내 도입검토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올해 정부기관의 EDMS가 e-솔루션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트라이튼 테크 오치근 관리과장은 “IT업계도 불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도입기를 지나 성숙초기단계로 접어든 정부기관 EDMS시장이 e-솔루션업체들의 새로운 각축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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