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율방범대가 조직된 곳은 금천구. 이 자율방범대가 주로 순찰하는 지역은 금천구 독산동 소재 배수지 공원과 그 주변이다.
배수지 공원 주변은 안양천 둔치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낮시간에는 농구와 축구 등 청소년들의 체력 단련과 여가활용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나, 밤이 되면 하천 주변인데다 인적이 드물어 강력범죄와 청소년 탈선, 취객난동 등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그간 하천 청소와 꽃길 만들기, 수해지역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새마을중앙회금천구지회(회장 구철회)는 범죄예방과 청소년 탈선을 방지하고 배수지 환경정리 등을 위해 자율방범대를 구성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6일 발대식으로 시작, 6개조 40여명의 대원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찰활동을 해왔다.
새마을회 관계자 김원일씨는 “방범순찰활동을 하다보면 자녀 또래들이 술을 마시고 취해 있는 모습이나 취객들의 고성방가 등을 하는 경우가 있다” 며 “경찰관들과 달리 우리는 동네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될 수 있으면 좋은 이야기로 타이르면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가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아직은 봉사활동이라 새마을회 회원들 회비로 운영해 대원들에게 방한복 이외에 큰 지원은 못하고 있어 방범활동에 작은 어려움은 있으나 보람 있는 일이라 힘들지는 않다”고 말했다.
“지금은 배수지 공원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만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천구 12개 전동으로 확산하여 구내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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