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새주소 부여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05 15: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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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색 살려 선진국형 체계로 전환 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문병권)는 선진국형으로 주소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새주소부여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새주소부여사업은 토지 지번을 이용해 주소를 부여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그 지역의 역사, 특징, 순우리말 등을 사용해 새롭게 주소를 부여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로 지난 98년부터 각 자치구별로 추진해왔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마무리 작업으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등, 4년간의 사업을 완료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새주소가 붙여진 도로는 773개 구간(간선도로 27개, 소로 421개, 골목길 325개)이며, 건물번호는 2만9948개가 새롭게 주소를 부여받게 됐다. 구는 이와 함께 도로명판을 1951개(간선도로 201개, 소로 1,058개, 골목길 692개), 건물번호판을 2만9948개 설치 완료했다.

새주소는 생활주소로 사용하게 되며, 현재 사용중인 지번에 의한 주소는 새주소와 함께 일정기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토지에 관련된 각종 공부(등기부, 토지대장 등)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지번이 계속 사용된다.

구는 번호판과 명판 설치 작업을 짧은 기간안에 실시해 표기내용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것을 우려, 3월 30일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수정 보완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의 완료로 새주소 사용에 따른 교통·물류비용 절감과 재난사고 등에 신속 대처하고 정보의 효율적·체계적 관리로 인한 행정능률 향상으로 주민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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