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도 이젠 ‘디자인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2-26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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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멋스러운 입체형 준공 육교 하면 가파른 계단에 ○배 ○○○○대회 등에 도시 이미지와 맞지 않는 광고판이 생각난다. 게다가 나이 드신 노약자나 장애인들은 육교를 건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좀 멀어도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육교도 이제는 보기 좋은 디자인에 편리함까지 갖춘 입체형 육교가 구로구에 준공된다.

구로구는(구청장 박원철) 지난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13억 50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육교는 급경사로 되어 있는 육교와 다르게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육교를 오르내리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했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육교 양측에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다. 또한 정·후면을 아치형으로 장식해 구의 좋은 환경 이미지를 나타내도록해 인접 테마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 육교가 설치됨에 따라 평소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 지체시간 등 2분 여 소요되는 횡단시간이 21초로 단축되게 됐다고 구측은 밝혔다.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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