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2-22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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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열린 금호교육문화관 건립 고지대 학교부지의 축대경사면 지하공간을 주민 문화·여가시설과 주차장으로 활용한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1일 금호초등학교에 교육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을 함께 갖춘 ‘열린금호교육문화관’ 준공을 마치고 내년 초 주민과 학생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교육문화관이 들어선 금호초등학교 일대는 해발 80m의 고지대로 저소득 주민이 주로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문화체육시설의 절대 부족현상을 빚어왔다. 또 노폭이 4∼8m 불과한 곳이 대부분이어서 주민들의 주차공간부족으로 대규모 공공주차시설이 시급한 지역이기도 했다.

이에따라 구에서는 지은 지 37년이 넘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금호초등학교를 재건축하기로 하고 성동교육청과 협의 끝에 지난 98년 10월부터 재건축에 들어가 지상엔 학교를, 지하엔 주차장과 주민교육관을 짓기로 했다.

총 사업비 228억원을 들인 학교와 주차장 교육관 건립은 구에서 117억원, 교육청에서 111억원을 투자했다.

새로 건립되는 교육문화관은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학교부지의 지하암반을 깨고 공간을 확보해 연면적 2만1947㎡,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교육문화관 주차장과 학교출입구를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학교교육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했다.

교육문화관은 연면적 4587㎡로 지하3층∼지하1층까지이다. 지하 3층엔 수영장 기계실, 지하 2층엔 샤워실 탈의실 유아방 강의실 인지교육장 등이 있으며 지하 1층엔 체육관 다목적실 에어로빅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지상 1층∼지상 6층은 학교로 사용하며 내년 교육문화관이 개관하면 학생들의 수업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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