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북소리 조화 서울 드럼 페스티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0-26 0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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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8일까지 동·서양의 북소리가 한데 어우러질 ‘서울드럼페스티벌 2001’이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종로타워,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시내 주요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류가 함께 두들기는 ‘공명(共鳴, Beat it!)’, 서로 즐기는 ‘신명(神明, Enjoy it!)’, 화합과 감동을 느끼는 ‘감명(感銘, Feel it!)’ 등 세가지 테마.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올려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타악기 연주팀의 초청공연이 총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이와함께 아마추어드럼경연대회, 세계드럼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스틸밴드(Azagu Steel Band), 브라질의 비전브라질(Vision Brasil), 덴마크의 페이스트리오(Pace Duo), 아프리카의 아프리칸앙상블(African Ensemble), 일본의 손레이나스(SonReinas) 등 총 8팀의 해외 유명 타악그룹과 난타, 두드락, 뿌리패, 도깨비스톰, 아카데미타악기앙상블 등 실력있는 국내팀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일본의 손레이나스와 우크라이나의 아르스-노바(Ars Nova)는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진 인기 절정의 그룹으로 국내 팬들에게는 타악연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이미 각광받고 있는 난타와 도깨비스톰 등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팀들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서울드럼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두드림’은 인류가 발견한 가장 원초적이고도 단순한 연주 행태로 동·서양을 초월해 전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라며 “‘두드림의 축제’를 통해 인류가 하나임을 확인시켜 주고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후원하는 ‘드럼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이며, 2002년월드컵서울시공식문화행사로 지정됐다.
문의 : 서울드럼페스티벌사무국(399-1668, 1669)
/김양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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