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부촌과 빈촌이 공존하는 구의 특성을 고려, 체계적·객관적 자료에 의한 구정방향 설정을 위해 국민대 김병준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3명의 연구원이 참여해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했다.
조사분야는 종합민원행정, 도로교통, 문화체육 등 7개 분야이며 조사대상은 통장 114명을 포함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122명으로 최대 표본허용오차는 ±4.4%(95%신뢰수준)이다.
이번 조사의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 중, 지방자치제 이후 행정서비스 변화에 대해 응답자의 57.6%(639명)가 ‘나아졌다’고 평가했으며, 지자제 실시 후 개선된 부분에 대해 37%(406명)가 ‘일상적 대민행정 서비스’를, 18.4%(202명)가 ‘도로/교통’을 꼽았다. 또 ‘성북구가 하는 일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 44.6%인 496명이 반상회보(구청소식지)를 꼽아, 반상회보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는 63.2%(704명)가 보통, 26.5%(296명)가 만족, 1.5%(17명)가 매우만족 등을 나타내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했으며, 세부적인 내용으로 조사대상자의 90%(평균 887%)가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저소득층의 복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외 문화, 체육분야와 청소·환경분야, 도로·교통분야, 민원행정분야, 참여행정분야 등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구관계자는 “민선 이후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해 주민들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면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미진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직원교육 등을 강화하고, 담당부서는 정밀분석을 통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종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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