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생활속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10-18 15: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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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맞는 ‘서초금요음악회’ 서초금요음악회가 오는 19일 300회를 맞는다. 지난 94년 이후 7년간 매주 막을 올려온 금요음악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한 행사중 최장수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서초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5일부터 일주일간을 특집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공연 ‘서초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자치구가 주체하는 무료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공연내용과 손색없는 음향시설로 지금까지 총 30만명이 관람하였고, 또한 가족단위로 매주 음악회를 찾는 열성팬층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동안 박동진, 신영희, 이은관, 성창순 등 국악계의 거물급 스타를 비롯해 오현경, 엄정행, 박인수, 임웅균, 김학남, 김인혜 등 유명 성악가들이 이 무대를 다녀갔고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 러시아 성페테르브르크아카데미합창단 등 국내외 220여개의 유수 연주팀도 공연에 동참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까지 포함시키면 총 1000여명의 음악인이 참여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한불친선음악회와 헝가리 국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터키전통예술 공연 등에는 각 국 대사들이 참관해 민간외교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우수 연주단체의 유치 등 꾸준한 노력을 한 덕에 이제는 800석의 정규좌석은 물론 200석의 보조의자까지 꽉 메워질 정도로 청중들의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양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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