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각종 위원회 대대적 정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9-13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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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신설 억제 방침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7일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는 한편 여성 및 시민단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및 시민단체 추천위원 확대계획안을 마련하고 전체 53개 위원회 가운데 내부위원회를 제외한 41개 위원회의 여성과 시민단체 비율을 각각 30%, 20%로 총50%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현재 30%와 비교하여 20%가 상향된 수치이다.

특히 그동안 해당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여성인력이 많지 않아 지금도 여성위원이 1명도 없는 위원회가 18개나 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여성개발원과 협조해 ‘여성전문인력 데이터 뱅크’를 구축한 후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위원을 재위촉할 때에는 여성위원을 우선 위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방 행정에 대한 전문여성들의 참여는 크게 부족한 편”이라며 “여성전문인력 데이터 뱅크를 운영하더라도 전문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여성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구는 시민단체 추천위원 확보를 위해 위원을 위촉할 때에는 반드시 주요 시민단체에 위원 추천요청을 한 후 위촉하도록 할 예정이며 위원회 신설을 억제하고 남아있는 위원회도 기능을 상실한 위원회는 폐지하고 운영실적이 미흡한 위원회는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이호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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