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지역 수돗물 15억톤 누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9-06 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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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 낡아 공급량 32% 1200억 땅속으로 서울지역 상수도관이 낡아 지난 3년간 생산된 수돗물 중 32%인 15억t이 땅속에 그냥 버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차원갑(車元甲.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일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 98년부터 3년간 누수된 수돗물(15억2785t)은 이 기간에 생산된 수돗물(47억7618만t)의 32%수준으로, 정수장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무려 1천286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공개한 지난 98년 이후 서울시의 수돗물 누수 추정량 자료에 따르면 98년 5억9995만t, 99년 5억206만t, 지난해 4억2584만t의 수돗물이 관로균열 등으로 누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 의원은“지난 84년부터 추진된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으로 수돗물 누수율이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2005년까지 교체될 예정인 2739㎞에 달하는 미정비 노후관도 조속히 교체해야 누수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은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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