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자치 시행이후 지역이기 크게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1-08-30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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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감사과 조사결과 민선자치가 시행된 이후 이기주의와 님비현상이 만연되고 있는 사회현상과 더불어 구청내 고충·진정 민원과 집단시위 및 농성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작구 감사과 민원팀이 2001년 상반기 고충·진정 민원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서면·전화접수 388건 ▲인터넷 접수 897건 ▲대통령비서실, 감사원, 서울시 등으로부터 이첩 187건 총 1472건이었다. 이는 2000년 하반기 1370건과 비교하여 7.5%가 증가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당사자간 해결해야 할 사항도 행정청이 개입·처리해 주기를 원하는 집단시위 및 농성민원이 월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더불어 미해결되는 민원이 작년 하반기 대비 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얼마전 동작구 관내 모마을버스 노사간의 임금협상과 관련, 마을버스 노조측이 구청측이 나서서 중재해 줄 것을 요구하며 구청장실에 몰려와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 구청측이 청장실에 청원경찰을 동원해 경비를 세우는 등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개입할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막무가내”라며 “민선자치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해 급증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테넷 민원인들을 대상으로한 전화설문 결과 민원에 대한 답변 기일은 준수해 처리하고 있었으나 답변 내용이 형식적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구청은 전 부서에 발생한 민원에 대하여는 쌍방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이견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재하고, 담당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철저를 기할 것과 특히 인터넷민원의 경우 답변내용을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게시하도록 지시했다.
/이호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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